정치·경제·사회

5월8일 어버이날 맞이 본가에 왔어요

대령 baggyk 작성일 17.05.07 18:18
댓글 0 조회 2002 추천 20 신고 0
대구 경북 70년 토박이 울 어무이 아부지...
노태우때부터 주구장창 1번, 나라를 팔아도 1번
이번 박근혜 국정농단으로 인해 어머니부터 눈을 뜨셨어요

문제는 아버지셨는데 여전히 믿지못하는 눈치셨고
특히 아버지 하나밖에 없는 지인분이 주구장창 가짜뉴스를
보내는 통에 걱정스러웠지요.
본가 올때마다 격정의 논쟁(?)이 벌어지곤 했는데...

내일이 어버이날이라 두분 옷이랑 용돈 좀 챙겨서
대구 수성구에 있는 본가에 왔습니다. 있다가 저녁같이 하려구요

선거공보물 문갑위에 올려져있는데 제일위에 홍준표가 있네요?
뭔가 느낌이....그러다가 아버지가 스맛폰 블루투스가 안잡힌다셔서
이리저리 만지작거린후 전에 사다드린 블루투스 스피커 켜고
유튜브를 눌렀더니...온통 홍준표 영상과 가짜뉴스들...

아...역시 아버지까진 힘든거구나...생각하고

사간 선물 건네드리고, 아버지께서 옷 입어보시고
매우 흡족해 하시길래 농담반 진담반으로
옷 멋있게 입으시고 9일에 딱 가셔서 1번 뙇!! 찍으면 되겠네요?
하니 아버지 왈...

"마 우린 벌~써 문재이니 찍으따!"

또 농담하신다 하니 어머니 왈...
내주소지가 서울로 되어있어(형님 집문제) 우린 사전투표 했다.
아들이 그래 그케쌌는데 우리 뭐 살만큼 살았는데
아들 손자 손녀가 원하는대로 해줘야지. 앞으로 살날이
많은데 느그가 원하는 사람 뽑아줘야지.
느그아부지 맨날 가짜뉴스 보고 내캉 싸운다 아이가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다. 근데 이번에 그래 니가 그카는사람
얼마나 잘하는지 두고보자며 1번 찍었다 카네...

아...아부지 바지도 하나 사올걸 그래씁니꺼? 하니
툭 던지듯 내 바지 쌨다(많다 의 경북방언) 하시네요.

아 오늘 저녁은 정말 맛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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