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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글] 신비로운 꿈 - 7-1

대령 뚜비카레 작성일 26.03.01 17:18
댓글 1 조회 225 추천 4 신고 0

안녕하세요?


이번 이야기는 불알친구에 관한 꿈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100% 실화입니다!!


때는 21살 초여름입니다


이 친구와는 초등학생 때 만나서 중학교까지 함께 다녔고


고등학교는 다른 곳에 갔지만 집이 매우 가까웠기에 주말마다 만나서 놀았습니다


20살까지도 자주 만나며 깊은 우정을 나눈 친구입니다


어릴 때부터 그 친구와 저만이 나누던 인사 구호가 있었는데 '가디언'이었습니다


편의상 그 친구를 가디언이라고 부르겠습니다


가디언을 마지막으로 만났던 건


군대 신검받을 때 신검장에서였습니다


가디언은 아버지와 왔었기에 신검이 끝나고 먼저 갔고


저는 혼자 갔다가 혼자 돌아왔습니다.....


신검에서 재검이 뜬 저는 재검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가디언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가디언은 신검을 마치고 고향으로 내려갔고


그 지역에서 산업체를 갈 거라고 하더군요


월급 받아서 컴퓨터를 최신형으로 맞출 거라고 매우 좋아했습니다


당시 컴퓨터 조립에 조예가 깊었던 저에게 부품 좀 맞춰달라고 하더라고요


그 친구를 오래 알고 지냈지만 그렇게 즐거워하는 건 처음 봤습니다


'월급 타면 연락해라~' 하고 끊었고


그 통화를 끝으로 연락할 수도 없었고 연락이 오지도 않았습니다


하필 그날 통화 끝나고 제가 실수로 핸드폰을 밟아서 부서졌고


폴더폰 쓰던 시절이라 백업 같은 것도 없을 때라 친구 번호를 다시 알 수 없었습니다


연락이 오겠지 생각하고 지냈는데


그날 이후로 가디언한테도 연락이 오질 않아서


사실상 가디언과의 마지막 통화가 됐습니다


그렇게 1년쯤 흐르고 주말에 집에서 낮잠을 자다가 꿈을 꿉니다


꿈에서도 낮잠을 자고 있었는데 누가 현관문을 두드리더군요


일어나서 누구냐고 물었더니 가디언!~ 하며 인사 하더군요


'연락도 없이 왔냐~' 하며 문을 열었는데


그 친구의 모습이 아주 흉측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좀비의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얼굴과 온몸에 상처가 심했고


살아있는 사람이라고 하기 어려운 모습이었습니다


저는 바로 현관문을 닫고 누구냐고 소리쳤습니다


가디언은 '나야! 문 열어!' 하면서 계속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러면서 '창문 쪽으로 가자!!' 이러면서 누군가에게 명령하더군요


그러자 우와앙!!!!!! 이런 소리가 천둥처럼 크게 들리더라고요


깜짝 놀란 저는 창문을 닫으려고 서둘러서 가봤더니


엄청 쪼끄만 꼬마 좀비들 수십 마리가


우왕 거리면서 창문으로 들어오려고 하더군요


저는 곧바로 부엌에서 후라이팬을 들고 와서 안방 창문을 잠그고


들어 온 꼬마 좀비를 때려잡았습니다


그리고 제방으로 가서 창문을 막으려고 애쓰면서 싸웠습니다


꼬마 좀비를 다 잡았을 때 가디언이 크게 웃으면서 안방 창문을 깨고 들어오려고 하더군요


상체가 거의 다 들어왔을 때 제가 후라이팬으로 가디언의 머릴 갈겼습니다......


그때 댕!!!!! 하는 엄청 큰 소리가 들렸고


가디언은 호탕하게 웃으면서 연기처럼 사라졌습니다....


저는 넋 놓고 서 있다가 잠에서 깹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 꿈인가 생각했죠


그리고 그날 밤 가디언은 제 꿈에 다시 나타납니다.........

댓글 (2)

상사
일러아 26.03.04 01:15

잘 보고 있습니다~

답글 대령
뚜비카레 26.03.05 08:4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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